파월 청문회, 옐런 연설, 바 아저씨 연설, 보우먼 아저씨 연설 등등이 이번주 주중까지 있고
주말정도에 cpi와 ppi.
청문회나 연설에서야 사실 늘 그래왔듯이
"우리 잘 가고 있다 미국 대단하다 지표 보고 움직일건데 급할 것 없다고 생각한다" 내지는
"우리 정부 잘하고 있다 일자리도 늘고 정책도 하고 으악 우리에게 표를 주세요!"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할 것이다.
문제는 파월 형 말처럼 결국에는 지표.
비트가 마운트곡스와 정부기관 매도, 특정 유력인 소송에 영향을 받기 전에는 나스닥도 그랬는데
예전에 증시들이 지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던 때가 있었다.
최근에는 그렇지가 않다. 매주 또는 매달 발표되는 지표에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그에 따라 증시가 큰 폭으로 움직인다.
증시에 유리하게 발표가 되고 있으니까 뜨는 건데, 문제는 이제는 예상치보다 너무 잘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실업률 나왔을 때나 비제조업구매자지수 지표가 나왔을 때에 특히 그런 걱정이 들었는데
현 시점에서 증시에 유리한 지표는 곧 실물경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상치보다 일자리가 너무 많이 줄어든다던지 하는 것은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기대보다 더 큰 우려를 낳을 수도 있다.
이제는 예측치와 비슷하게 나와 주어야 한다.
이번 cpi는 유명 투자은행의 전망이 시장 예측치와 비슷하던데, 정말로 그렇게 나왔으면 좋겠다.
- 7월 9일 화요일
- 22시 15분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위원장 연설
그럼 의장은 누구지?? 라는 의문이 들어 검색해보니까 필립 제퍼슨 아저씨라고 한다.
- 23시 00분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합동 경제 위원회에서 경제 전망과 통화 정책에 대해 증언
- 23시 00분 옐런 재무부 장관 연설
- 22시 15분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위원장 연설
- 7월 10일 수요일
- 02시 30분 연준 위원 보우먼 연설
제롬 파월, 필립 제퍼슨, 마이클 바, 미셸 보우먼, 크리스토퍼 월러, 리사 쿡, 아드리아나 쿠글러가 이사회를 구성함
- 23시 00분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합동 경제 위원회에서 경제 전망과 통화 정책에 대해 증언
- 02시 30분 연준 위원 보우먼 연설
- 7월 11일 목요일
- 21시 30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21시 30분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
- 21시 30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6월)
- 21시 30분 소비자물가지수(6월)
- 7월 12일 금요일
- 00시 30분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 21시 30분 근원 생산자물가지수(6월)
- 21시 30분 생산자물가지수(6월)
저번주 발표 결과에 대해서는 7월 8일 경제공부 로!
각 지표의 의미에 대해서는 각 발표 날짜의 전날 포스팅으로!
- 연방준비제도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이자 연방정부 독립기관임. 연준, Fed 등으로 불림.
연방준비은행 +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 구성됨.
한문장으로 준비은행은 통화정책의 물리적인 실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통화정책의 결정, 이 과정에서 이사회가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고 줄일 수 있음.
- 연방준비은행
미국을 12개 연방구로 나누고 그 12군데의 가장 중요한 도시에 설치된 은행.
통화정책을 실질적으로 실행함.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리치몬드, 애틀란타,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댈러스, 샌프란시스코(12개)
-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또는 Federal Resesrve Borad.
연방준비제도의 의사결정 기구임. 경제나 금융 시스템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책을 만듦.
14년 임기의 이사 7명으로 구성되고, 대통령이 상원의 승인을 얻어 임명함.
의장과 부의장은 이사회에서 대통령이 상원의 동의를 얻어 임명하는데 임기는 4년.
-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통화 정책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인데, 대표적인 키워드로 베이지 북이 있음.
통화정책(금리)를 결정함.
공개 시장 운영(중앙은행이 공개 시장에서 증권을 매수 및 매도하는 것), 할인율, 준비금 요건 이렇게 세가지 요건으로 통화정책을 통제함.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7명,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 1명, 나머지 11명의 총재 중 4명으로 구성됨. 임기는 1년이고 교대로 재임.
- 경제지표
- 특별한 재료가 없었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등판을 앞둠
- 미국의 지난 6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10.27로 전월 대비 하락. 5월 수치는 111.04로 조정됨
- 미국 가계의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3.0%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
-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월에 이어 하락해 지난 3월(3.0%) 이후 최저치로 내려섬
- 파월 의장 증언이 9일, CPI가 10일, PPI가 11일로 예정되어 있음
- 주식시장
- 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오르내림
- S&P500은 전장보다 0.10% 오른 5572.85,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8% 오른 18403.74,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8% 하락한 39344.79 기록함
- 6월 물가 지표에 따라 9월이 아닌 7월 FOMC에서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 존재
-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어질 예정
-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임. 엔비디아는 1.88%, 브로드컴은 2.50%, AMD는 3.95%, 퀄컴이 1.04% 상승했고 인텔은 6.15%,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6.23% 상승
- 모픽홀딩은 대형 제작사로부터의 피인수 소식에 75% 급등
- 코닝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해 12% 급등
- 루시드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는 소식에 8% 상승
- 채권시장
-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30bp 내린 4.273%, 2년물 금리는 1.20bp 오른 4.458%, 30년물 금리는 1.30bp 내린 4.458% 기록
- 외환시장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일주일여만에 처음으로 상승
- 달러-엔 환율은 160.790엔으로 전장에 비해 0.021엔 상승
- 유로-달러 환율은 1.08250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160달러 하락
- 달러인덱스는 105.010으로 전장 104.855보다 0.155포인트 상승
- 국제정세
- 유가가 1% 이상 하락.
- 미국 남부를 허리케인 '베릴' 이 강타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닐 것이라는 관측에 매물 출회라고 분석
- 유럽 분열 위험의 가늠자로 흔히 쓰이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57.81bp로 전장대비 5.20bp 좁아짐
- 프랑스 조기 총선이 어느 세력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해 재정지출 확대 정책이 쉽게 실행되기는 어렵다는 안도감 표출
- WTI는 0.83달러 하락한 82.33달러
- 브렌트유는 0.79달러 하락한 85.7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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