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1일 지표
- CPI는 3.1% 예측 또는 3.2% 예측에 비해 3.0%. 월단위로는 -0.1%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36K 예측에 222K
-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860K 예측에 1852K
물가는 예측치보다 더 올랐고 일자리가 없는 사람은 저번주에 비해 줄어들었다.
10일과 11일에 언급했던 파월 연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았다.
2%까지 무작정 기다리지만은 않을 것이나 올해 1분기의 데이터는 좋지 않았고 최근 달의 데이터는 좋았다.
확신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고, 노동 시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행동에 나설 것이다.
일단 CPI 자체는 금리 인하에 더욱 유리하게 나왔고, 실업수당 지표 두가지는 예상치보다 금리 유지에 유리하게 나왔다.
그래서 우왕 가자!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큰 폭의 상승을 그릴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나스닥, 비트코인이 큰 낙폭을 보이고 러셀이 큰 상승을 보였으며, S&P는 하락하고 다우존스는 소폭 상승했다.
예전에 예상치보다 너무 잘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 하락이 CPI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것 때문에 생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내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였으면 러셀이나 다우존스도 함께 죽었을 것이다.
이번 나스닥의 낙폭은 금리에 더 예민한 종목으로의 순환 그리고 연속적으로 고점을 뚫은 것에 대한 차익실현인 것 같다
차익실현 치고는 너무 컸다고도 생각
주가가 무한히 계속 오를 수는 없기 때문에 더 오르기 위한 숨고르기 정도가 아닐까
숨을 너무 크게 쉬는 것 아니냐
암튼 포지션 수정은 없다
끝까지 간다 나스닥 10만
CPI가 잘 나왔고, 오늘 PPI가 예측치와 비슷하게 나온다고 하자
그럼 오늘부로 금리 인하 떡밥은 끝이다 무적의 킹반영이 다 됬거나 될 것이다
그러면 금리 인하는 당연한 것이고,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를 이끌 지표는 이번주 시작된 실적발표가 될 것이다
으악 AI 드가자!
PPI의 추세는 다음과 같았다
예전에 CPI, PPI에 대해 공부했던 자료를 보면 PPI를 결정하는 요소는 광업, 제조업, 농업 등의 거의 모든 품목군이다.
상품 가격만을 가지고 산출한 지표 + 서비스만을 가지고 산출한 지표를 더해서 PPI가 되고,
외부 영향을 크게 받는 식료품과 에너지 부분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 물가 지수도 있다.
인플레이션을 추척하는 다양한 툴이 있는데, 그 중에서 잘 챙겨보는 지표에 따르면
얼추 눈대중으로 본 바로는 저번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저번달도 0.1% 예측에 그 정도로 -0.2% 나왔으니까 이번에도 0.1%과 비슷하거나 더 낮게 나올 것 같다.
물론 나와 보아야 안다.
이번에도 저번처럼 낮게 나오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올라가고 그것을 반영해서 주가도 더 오르지 않을까?
사실 높게 나온다고 생각되어도 포지션을 바꿀 생각은 없어서 주가가 빠지든 오르든 안 팔것이지만
내 생각대로 지표가 나오는 재미, 지표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방향성을 보는 재미
또 그것과 맞지 않아도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투자는 본인 몫이니까 나는 내 몫을 받아들이는거지 뭐...
재밌다 희희
올라야 아이패드랑 컴퓨터 사는데... 이러다가 새 시리즈 또 나오겠다!
제일 걱정은 떡밥 끝이니까 그냥 팔죠? 하고 팔고 관망하는 매도세가 제일 걱정이 된다
- 7월 12일 금요일
- 21시 30분 근원 생산자물가지수(6월)
- 21시 30분 생산자물가지수(6월)
- 7월 16일 화요일
- 01시 00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 워싱턴경제클럽 주최 행사에서 대담
- 21시 30분 근원 소매판매(6월)
- 21시 30분 소매판매(6월)
- 7월 17일 수요일
- 21시 30분 건축승인건수(6월)
- 7월 18일 목요일
- 03시 00분 베이지북
- 21시 30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21시 30분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
- 21시 30분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제조업활동지수(7월)
- 7월 19일 금요일
- 05시 30분 연방준비제도 대차대조표
- 08시 30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이사 보우먼 연설
- 경제지표
- 미국 노동부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발표
- 코로나19 팬데믹 정점이었던 2020년 봄 이후 첫 둔화세 기록
-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예상치 하회
-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2만2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1만7천명 급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내 한두번의 인하가 적절한 경로일 것이라고 말함
- 주식시장
- CPI 하락과 함께 기술주 투매로 나스닥지수는 2% 가까이 급락하고 S&P500지수도 1% 가까이 하락
-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3% 넘게 급등하면서 순환매 흐름을 보임
-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강보합으로 방어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47포인트 내린 5584.5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4.04포인트 하락한 18283.41,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9포인트 상승한 39753.75에 거래 마감
- 러셀2000지수는 전장 대비 73.28포인트 상승한 2215.04에 장을 마침
- 나스닥이 지난 4월 30일 2.04% 떨어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함
- 메타플랫폼스는 4.11%, 엔비디아는 5.57%, 테슬라는 8.44%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줌
- 브로드컴 2.22%, ASML 3.32%, 퀄컴 4.29%,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5.38%, ARM 7.12%, 마이크론테크놀로지 4.52%, 인텔 3.93%, 램리서치 5.98% 등 주요 기술주도 모두 큰 폭으로 하락
- 나스닥 시총 15개 종목 중 아스트라제네카만 유일하게 강보합으로 마침
- 채권시장
-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더 하락세를 보이면서 미국 국채 가격이 큰 폭으로 오름
-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개일보다 8.60bp 하락한 4.198%, 2년물 금리는 12.40bp 하락한 4.513%, 30년물 국채금리는 6.60bp 하락한 4.404%에 거래
- 외환시장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CPI에 반응하며 급락
- 엔화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일본 당국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부름
- 아사히 TV "일본 정부 외환시장 개입"
-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외환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 "코멘트할 입장에 있지 않다"
- 개입보다는 과도했던 엔화 약세 포지션이 순간적으로 되돌려졌다는 일부 분석도 있음
- 달러-엔 환율은 158.725엔으로, 전일 마감가 161.736엔보다 3.011엔(1.862%) 하락
-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으로 160엔선 아래로 내려감
- 유로-달러 환율은 1.08651달러로 전장 1.08286달러에 비해 0.00365달러 상승함
- 달러인덱스는 전장 105.022보다 0.547포인트 하락한 104.475 기록
- 지난달 7일 이후 최저치 기록
- 국제정세
- CPI가 꺾였다는 소식에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유가 소폭 상승
- WTI는 전 거래일보다 0.52달러 오른 배럴당 82.62달러에 거래를 마침
- 브렌트유는 0.32달러 상승한 배럴당 85.40달러 기록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원유 수요 성장세가 중국 경제 위축으로 인해 하루 71만 배럴로 둔화할 것이라고 발표한 적 있는데, 석유수출기구(OPEC)은 전 세계 성장률을 2.9%로 예상하면서 원유 수요도 220만배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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